많은 수의 한국 남성이 이와 같은 시각을 지니고 있는데요. 

조루는 단지 몇 분 이내라고 하는 절대적 시간의 개념으로 정의하지 않습니다. 조루에 대하여 WHO(세계보건기구)는 ‘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하여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원하지 않는데도 사정하는 것’ 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. 

즉, 몇 분 안에 사정하는가하는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, 수의적 조절능력, 즉 본인 의지대로 조절 가능한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즉, 사정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조루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. 

조사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 남성의 경우 50 ~ 60%의 남성이 스스로를 조루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조루는 흔한 질환의 하나입니다.